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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2

바보 의사 '장기려' 2 장기려 박사의 아내에 대한 그의 극진한 사랑은 육체나 환경을 초월한 영혼과 영혼의 사랑이었습니다.1950년 12월 평양의대 병원 2층 수술실에서 그가 밤새워가며 부상당한 국군장병들을 수술하고 있을 때. 갑자기 폭탄이 병원 3층에 떨어졌습니다. 국군들은 모두 재빨리 철수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생이별하게 되었고, 일평생 빛바랜 가족사진 한장을 가슴에 품고 아내를 그리워하며 살았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그에게 재혼을 권했지만 그는 언제나 똑같은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한 번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나는 한 여인만을 사랑하기로 이미 약속했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영원히 살기 위해서 잠시 혼자 살겠습니다."그가 부인을 그리며 1990년에 쓴 망향편지는 우리들의 가슴을.. 2024. 4. 24.
바보 의사 '장기려' 1 "바보처럼 살다 간 사람" 누군가가 나를 '바보'라고 부르면 어떤 마음이 들겠습니까?자존심 상하고 불쾌한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평생 바보라는 말을 듣고 살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살았으며, 오히려 성공한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사였지만 집 한채 없이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겸손한 삶을 사셨던 분이 계십니다. 바로 바보 의사 '장기려'입니다.그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저가 밤에 뒷문을 열어 놓을테니 집으로 가세요."장기려는 어느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병원에 입원 했다가 퇴원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막막해 할 때, 이를 눈치채고 병원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게 배려해 주었습니다. "이 환자에게는 닭 두마리 값을 내주시오."병이..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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