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역사는 초대교회로부터 시작합니다.
개신교와 천주교의 다른점
개신교와 천주교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르는 종교입니다. 그러나 이 둘에서 다른점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다른점은 '구원'입니다. 개신교는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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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형성된 교회는 로마,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안디옥, 예루살렘 등 다섯개의 큰 도시를 중심으로 조직을 갖추게 됩니다. 이 교회들은 하나의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로마교회의 힘이 커지면서 교리 논쟁과 교권 다툼이 생기면서 1054년 로마교회와 나머지 4개 교회가 나뉘게 됩니다. 로마교회는 지금의 카톨릭으로, 나머지 4개교회는 1000년 동안 정교회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를 동서교회 분열이라고 합니다.
주로 간소화된 개신교 예배와는 달리 정교회 예배는 예전을 중심으로 3시간 가까이 진행됩니다.
정교회 예배당 내부는 성화벽을 중심으로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하고 있으며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성화와 상징물들은 개신교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4세기부터 등장한 정교회의 성화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수단이었습니다.
한편 정교회는 교리 등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할 경우 공의회를 소집해서 결정했습니다. 이단 문제에 대응하거나 공통적인 교리를 논의할 때 공의회가 소집되었습니다.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로부터 787년 제7차 니케아 공의회에 이르기까지 모두 7차례 공의회가 있었고 당시 결정된 신앙고백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정교회는 초대교회에서 이루어진 신앙고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