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경 쏙 인물 일곱 번째 이야기 구약의 여인들, 두 여선지자 미리암과 드보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리암과 드보라는 구약에서 중요한 여인들입니다. 미리암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탈출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드보라는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매우 중요한 사사중의 한사람, 여사사입니다.
미리암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간 노예로 있었던 시대의 말미에 태어났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누이인 미리암은 인도자이자 여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출애굽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행하셔서 애굽의 추적자들을 물리치셨을 때, 미리암과 모세는 노래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찬송하게 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15:1)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의 삶과 마찬가지로, 미리암도 살면서 성공과 실패를 함께 겪었습니다. 예를 들면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질투하여 도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쳐서 나병에 걸리게 하셨습니다. 이후 모세의 중재로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낫게 하셨습니다. 후에 십계명을 다시 새길 때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너희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신24:9)
드보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죄로 인하여 가나안에게 탄압받을 때 이스라엘을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그녀는 바락에게 군사를 이끌고 이스라엘의 적을 물리치라고 명령했습니다. 바락이 그녀없이 전쟁에 가기를 거부하자 그녀는 용감하게 그와 함께 전장으로 나아갔습니다. 전쟁에서 그녀는 가나안을 무찌르는 영예가 여인들에게 돌아갈 것을 예언했고 이 예언은 성취되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졌을 때의 미리암과 모세같이, 드보라와 바락도 승리의 노래를 지었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적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를 드렸습니다.(삿5장)
오늘은 구약의 여선지자 미리암과 드보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