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쏙 사건 #07, 바벨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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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경 쏙 사건 일곱번째 시간, 바벨탑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바벨탑사건은 하나님께서 그의 명령에 불순종한 인간들을 흩으시고 혼란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홍수 후에,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땅을 다시 충만케 하기 위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명령을 무시하고 방주가 멈춘 아라랏산 동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유명한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추정되는 시날평지에 모여 정착합니다.

 

그들은 모두 같은 언어를 사용하였고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늘에 닿는 탑을 건축하기 위해서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내리신 명령, 즉 땅에 충만해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읍과 탑을 건설하는 것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무리가 계속해서 서로 간에 소통하며 서로의 말을 이해하면 이들이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어를 혼잡케 하시어 탑의 건설을 중단하게 하십니다. 이를 바벨탑 사건이라 부릅니다. ‘바벨’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혼돈’이란 소리와 같습니다.

 

무리들은 탑을 건설하기를 중단하고, 마침내 온 지면으로 흩어집니다. 함의 아들들은 남서쪽으로 이동하여 아프리카 지역으로, 야벳의 아들들은 북서쪽으로 이동하여 유럽지역으로, 셈의 아들들은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아시아 혹은 지금의 중동과 근동에 정착합니다.

 

세 아들은 번성하고 생육하여 땅을 충만케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셈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 열세대가 지난 후 ‘열국의 아버지’이고 ‘예수님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셈족에서 태어납니다.

창세기 11장 1-9절 말씀입니다.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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