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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숲 34 - 히브리서

by david-h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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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를 보겠습니다.

19.히브리서

1.책 이름의 뜻?

‘히브리’는 유대민족 또는 이스라엘 민족을 일컫는 또 다른 이름

2.저자?

미상(바울?)

3.책 쓴 시기?

AD 65년

4.어떤 책인가?

서신서, 유대민족에게 보내는 편지

5.주인공?

모세를 비롯한 선대 신앙인

 

1)율법의 중심을 잃어버린 사람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도착해서 온전한 민족의 모습을 갖추기 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직접 율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의 민족으로 자리 잡았을 때, 백성들 중에서 이 율법을 따르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율법에 담긴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은 잊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같은 유대인이 바로 율법의 겉모습과 형식만 따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몇 걸음 이상 걸으면 안 된다든지 어떤 음식은 먹어서는 안된다는 법은 잘 지키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눈에 보이는 행동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는 바로 이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2)율법보다 더 중요한 것

예수님을 믿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왔다가 돌아가셨지만 큰 변화를 가져온 건 아니라고 잘못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율법과 전통을 계속해서 잘 지켜야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를 쓴 사람은, 예수님이 분명히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아예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한 번에 완벽한 희생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이제는 율법에서 가르쳐주던 대로 옛날부터 해오던 희생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율법을 완벽하게 따르는 것으로는 의로워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의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로워진다는 말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수준의 사람이 된다는 뜻인데, 우리 힘으로 의로워지는 게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덕분에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3)제사장이신 예수 예수님은 우리의 제사장이기도 합니다. 제사장은 원래 하나님과 사람 중간에서 제사를 드리는 사람으로서 사람의 죄를 용서받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그런 제사장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히브리서는 예수님이 제사장을 대표하는 대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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