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네 번째 시간 요한복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Ⅳ.요한복음(21장)
1.책 이름의 뜻?
예수님의 12제자 중 요한의 이름을 딴 책
2.저자?
요한
3.책 쓴 시기?
AD 90년
4.어떤 책인가?
사복음서의 하나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라는 설명이 비교적 많은 책
5.주요 등장인물?
예수님, 세례요한, 나사로, 마리아, 마르다, 니고데모, 열두제자, 빌라도
1) 하나님이신 예수님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 중에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강조하여 말합니다. 그래서 ‘창조’에 관한 이야기로 요한복음을 시작합니다. 창조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입니다.
요한은 “태초에 예수님이 계셨다”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이 땅이 창조될 때에도 계시던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 땅이 창조될 때도 계신 분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곧 창조주이신 하나님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렇게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진짜 인간이시면서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완전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죄를 위해 진짜로 죽으실 수 있었고 완전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음이 큰 가치가 있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2) 요한복음에만 있는 이야기
예수님이 하나님이사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요한복음에만 나오고 다른 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 포도주가 다 떨어진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일(요2:1-11)
• 예수님은 성전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든 사람들을 꾸짖는 일(요2:12-25)
•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려고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에 대한 이야기(요3:1-12)
•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가까이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든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주셨습니다.(요4:1-42)
•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 시험해보려고 죄를 지은 여인을 예수님 앞에 데려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종교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요8:1-11)
• 예수님의 친구인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려내셨습니다.(요11:1-44)
3) “나는 빛이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나는 ...이다”라고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말씀이 일곱 번이나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 “나는 생명의 떡이다”(요6:35)
•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8:12)
• “나는 문이다”(요10:9)
• “나는 선한 목자다”(요10:11)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11:25)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 “나는 포도나무다”(요15:1)